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가 다문화가정자녀와 비다문화가정자녀를 대상으로 학습향상과 이중언어 장려를 위한 원당골목학교(이하 골목학교) 개교식을 지난 17일에 개최했다.

개교식에는 골목학교장 위촉식과 강사 위촉식이 있었으며 학교장으로 위촉된 조영곤 교장은 "원당골목학교를 통해 추억을 만들고 꿈과 희망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골목학교는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그리고 청년들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고자 기획된 학교이다. 강사는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 소속 청년들과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는 다문화청년들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 골목학교는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다문화청년네트워크, 고양경찰서가 후원하고 이민자통합센터가 주최하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한 후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매주 토요일 실시되는 골목학교는 국어 3개반, 수학 3개반이 운영되며 이중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각 2개반 씩 운영된다.
김세영 센터장은 "다문화와 비다문화 아동, 청년들이 함께 하고 각각의 장점을 살려 연합하고 협력하는 통합형 마을공동체를 이루게 될 것이며 지역사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